석가탄신일, 왜 초파일이라고 부를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5.06 07: 51

석가탄신일은 또 다른 말로 초파일이라고 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석가는  BC 563년 4월 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의 왕자로 태어났다. 정확하게 언제 태어났는지는 다소 논란이 있다. 경(經)과 논(論)에 석가가 태어난 날을 2월 8일 또는 4월 8일로 적고 있다. 자월(子月:지금의 음력 11월)을 정월로 치던 때의 4월 8일은 곧 인월(寅月:지금의 정월)을 정월로 치는 2월 8일이므로 음력 2월 8일이 맞다. 그러나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 등지에서는 예로부터 음력 4월 8일을 석가의 탄일로 기념하여 왔다.
나라마다 기념일도 조금씩 다르다. 1956년 11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4차 세계불교대회에서 양력 5월 15일을 석가탄신일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음력 4월 초파일을 석가탄신일로 보고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서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에 의해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석가탄신일 유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석가탄신일 그런 사연이”, “석가탄신일 유래 재밌네요”, “석가탄신일, 부처님이 왕국의 왕자였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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