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8%대의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닥터 이방인'은 전국 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은 '닥터 이방인'과 함께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의 첫방송이 동시에 시작됐다. '닥터 이방인'은 1위를 선점한 '트라이앵글'(8.9%)의 뒤를 이어 월화극 첫번째 전쟁에서 2위에 안착했다. 또한 3위는 KBS 2TV '빅맨'(8.0%)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세 드라마 모두 8%대의 시청률을 보인 상황. 또한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영화 같은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아 시청률 상승의 가능성을 보여준 '닥터 이방인'이 '트라이앵글'과 불과 0.3%포인트의 격차를 나타낸 상황에서 이 경쟁은 한치앞도 가늠키 힘들게 됐다. '닥터 이방인'이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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