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이 '트라이앵글'에서 김재중과 강렬한 키스 신을 선보였다.
김혜은은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극 중 허영달(김재중 분)의 스폰서 노릇을 하는 대형 식당의 안주인 역을 맡았다.
이날 허영달은 "누님을 데려오라"며 식당에서 행패를 부렸고, 그간 허영달과 은밀한 관계를 즐겨왔던 불륜녀(김혜은 분)은 황급히 그를 제지하며 요구하는 돈을 건넸다.

두 사람의 관계는 그것으로 끝이 난 줄 알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다. 불륜녀는 허영달을 잊지 못했고 다시 한 번 그를 호텔로 불러 키스를 퍼부었다.
그 과정에서 실제 12살 차이가 나는 김재중과 김혜은의 격정적인 키스는 눈길을 끌었고, 네티즌 역시 이를 주목했다. 특히 김혜은은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불륜을 즐기는 유부녀일 뿐 아니라 연상연하 커플인 김희애-유아인의 사이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활약하고 있기에 '트라이앵글'에서 보인 의외의 활약이 흥미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트라이앵글' 김혜은 대박이다", "'트라이앵글' 김혜은, 김희애 부럽지 않겠네", "'트라이앵글' 김혜은 부러워요", "'트라이앵글' 김혜은, 김재중과 의외로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어린시절 불행한 일로 헤어진 세 형제가 어른이 돼 다시 만나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 드라마.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올인', '태양을 삼켜라'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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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