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동우가 알레르기 때문에 맹인안내견을 이용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동우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맹인안내견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차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팡이를 가지고 걸으면 직선으로 밖에 걷지 못한다. 그런데 곡선으로 걷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맹인안내견이다”고 설명했다.

이동우는 “그런데 그걸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개털 알레르기가 심각하게 있다. 장모종, 단모종이 있긴 있는데 상관없이 알레르기가 있다”며 “눈물, 콧물, 재치기를 동반하는데 심지어는 얼굴이 붓는다. 그러니까 강아지는 살고 나는 죽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동우, 알레르기 정말 안타깝다”, “힐링캠프 이동우, 안내견을 이용할 수 없다니”, “힐링캠프 이동우, 지팡이밖에 사용 못해본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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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