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멀티형 선수 비니 로티노가 데뷔 첫 리드오프 출장했다.
로티노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4차전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첫 리드오프 선발 출장이다.
로티노는 올해 포수로 선발 출장하는 등 대표적인 멀티형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넥센은 이날 로티노(좌익수)와 서동욱(2루수)이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이어 문우람(우익수)과 박병호(1루수), 강정호(유격수)가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하위 타선에는 김민성(3루수)과 이성열(지명), 유한준(중견수), 허도환(포수)이 나선다. 선발은 우완 브랜든 나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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