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정권, 윤성환 상대로 시즌 4호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5.06 14: 35

침묵하던 박정권(33, SK)의 방망이가 터졌다.
박정권은 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지고 있던 2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호.
윤성환의 131km짜리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비거리 115m의 홈런을 만들어냈다. 박정권의 홈런은 지난 4월 18일 문학 KIA전 이후 처음이다.

SK는 박정권의 홈런에 힘입어 2-3으로 바짝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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