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후보 유재석"..'무도' 6人6色 선거포스터 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06 14: 55

'무한도전'의 선거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택2014' 멤버별 선거 포스터를 게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택 2014'가 공개된 바 있다. '선택 2014'에서는 올해로 방송 9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의 향후 10년, 새 역사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인물이 탄생한다. 리더를 선출하는 과정은 실제 선거 절차와 유사한 방법으로 진행, 후끈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개된 선거 포스터에는 6인 멤버들의 캐릭터와 공약이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끈다.
기호 가 하하는 '의리'를 강조하며 짙은 구렛나루와 강렬한 눈빛을 선보였다. '무한도전 내가 지키으리'라는 문구로 의리파임을 각인시켰다.
나 정형돈은 '웃다가 눈물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면서도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으로 정에 호소하는 모습이다. 
다 유재석은 '특급 후보 유재석'이란 문구로 타 후보들과 차별화된다. '예능의 기본을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말끔한 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 실제 정치권 후보처럼 프로페셔널하다.
라 노홍철은 '전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레이저를 쏘는 듯한 눈빛으로 보는 이를 긴장(?)시킨다. 마 박명수는 'MBC 성골의 정통성'이라며 MBC 공채 출신임을 강조했다. '승철아 밥먹자'란 문과와 함께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바 정준하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한복을 입었다. '시청률 1위 유지'와 '못 웃기면 2군으로, 참다참다 3진 아웃'이라는 다소 강한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사전 투표는 오는 17일과 18일에 오프라인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본 투표일인 오는 22일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소를 통해 직접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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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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