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넥센 배트걸이 미소지으며 배트와 보호구를 옮기고 있다.
넥센과 NC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팀 간 6차전을 맞는다. 5일 현재 넥센은 18승 10패 승률 6할4푼3리로 1위, NC가 17승 12패 승률 5할8푼6리로 2위다.
넥센은 우완 브랜든 나이트(39)가 시즌 6번째 선발 등판한다.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NC전에는 두 번째 등판. 지난달 6일 마산 원정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NC를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92로 호투했다.

NC는 우완 찰리 쉬렉(29)이 나선다.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넥센전 첫 등판이다. 지난해 넥센전 두 차례 등판에서는 오락가락 투구를 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4월 21일 원정경기에서는 4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했다. 하지만 7월 2일 홈경기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있었던 팀 간 첫 3연전에서는 NC가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최근 넥센은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고 NC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넥센이 상승세다.
한편 창과 방패의 대결로도 압축된다. 넥센은 팀 타율 2할8푼9리와 팀 홈런 38홈런으로 화력을 자랑하는 팀. 반면 NC는 팀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하는 등 안정된 마운드가 장점이다. 어느 쪽이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