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11피안타’ 나이트, NC전 5회 강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5.06 15: 39

넥센 히어로즈 우완 브랜든 나이트(39)가 올 시즌 최다 피안타를 기록하며 뭇매를 맞았다.
나이트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1피안타(1홈런) 5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나이트는 5회 1사 2루에서 강판했다. 시즌 최다 안타를 허용한 끝에 5회를 채우지 못했다. 투구수는 92개. 
나이트는 1회 1사후 이종욱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박정준을 2루 땅볼 병살타로 막아내 1회를 마쳤다.

2회는 1사후 에릭 테임즈와 권희동, 손시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렸다. 나이트는 지석훈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내주고 2점을 실점했다. 나이트는 허준을 삼진, 박민우를 투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고 2회 위기를 끝냈다.
나이트는 3회 선두 이종욱에게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박정준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나이트는 이호준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고 1사 2,3루를 맞았다. 나이트는 테임즈를 삼진, 권희동을 3루 땅볼로 잡고 위기를 일축했다.
4회도 선두 손시헌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를 허용했다. 나이트는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지만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맞은 2사 1,2루에서 이종욱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고 3점째 실점했다. 나이트는 박정준을 삼진으로 잡고 4회를 마쳤다.
나이트는 5회 선두 이호준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대주자 모창민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나이트는 무사 2루에서 테임즈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어 권희동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다. 나이트는 이어 손시헌에게 희생번트를 내주고 좌완 강윤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강윤구가 2사후 허준에게 볼넷을 내주고 박민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한 점을 실점해 나이트의 자책점은 6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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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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