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가원, 미운데 밉지가 않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06 15: 58

tvN '마녀의 연애'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예가 있다.
배우 가원이다. 상큼한 외모와 S라인 몸매, 통통 튀는 연기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매력으로 '마녀의 연애'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극 중 가원은 능청스럽고 얄미운 성격을 보란 듯이 드러내면서 당당한 성격의 린지 역을 깔끔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5일 방송된 '마녀의 연애' 5회에서 린지는 워크샵을 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휴양지에 놀러가는 듯한 원피스 차림에 선글라스를 끼고 나타나 반지연(엄정화 분)의 타박을 듣지만 "그곳에서 남자를 만날지 혹시 아느냐"고 능청스럽게 반문해 보는 이를 웃음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진우가 은채(정연준)를 왕따 시켰다는 말을 듣게 된 린지는 자신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우에게 아이스크림을 일부러 떨어뜨려 귀여운 복수를 대신해주기도 하였다. 가원은 이런 린지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언뜻 보기에 항상 지연을 골탕 먹이기 위한 사건, 사고의 중심에 서있는 도도한 성격을 지닌 얄미운 인물로 보일 수 있지만 '가원표 린지'는 통통 튀는 매력과 매회 화려한 오피스룩으로 뽐내는 콜라병 몸매, 패션 센스까지 갖춰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물이 됐다.
nyc@osen.co.kr
'마녀의 연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