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이닝 연속 타자일순을 기록했다.
롯데는 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전에서 1회와 2회, 3회 모두 타자일순을 했다. 1회 6득점, 2회 5득점을 올린 롯데는 3회에도 5득점을 올리면서 16-8로 크게 앞서있다.
프로야구에서 한 경기에서 3이닝 연속 타자일순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2이닝 연속 타자일순으로 10번 나왔었다. 롯데는 2010년 5월 15일 잠실 LG전에서 달성했었고, 최근 기록은 2011년 8월 20일 두산이 잠실 한화전에서 기록했었다.

롯데는 더불어 3회에 선발 전원안타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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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