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 넥센전 6이닝 1실점…첫 승 요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5.06 16: 18

NC 다이노스 우완 찰리 쉬렉(29)이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찰리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 요건을 채웠다.
찰리는 1회 선두 타자 비니 로티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시켰다. 이어 서동욱과 문우람을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2회 찰리는 선두 박병호를 몸에 맞혔다. 강정호를 포수 앞 땅볼로 솎아내 1사 2루로 바뀌었다. 찰리는 김민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이성열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실점했다. 찰리는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허도환을 유격수 땅볼로 막고 2회를 마쳤다.
찰리는 3회 1사후 서동욱에게 중견수 앞 안타, 문우람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찰리는 박병호를 3루 땅볼 병살타로 돌려세우고 단숨에 3회 위기를 일축했다. 4회는 1사후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성열을 삼진으로 막았다. 찰리는 유하준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2사 1,3루 위기에 놓였지만 대타 윤석민을 투수 앞 땅볼로 잡고 4회를 마쳤다.
찰리는 5회 선두 로티노를 3루 땅볼로 솎아낸 후 서동욱과 문우람을 범타로 막아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찰리는 6회도 실점하지 않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찰리는 7회 우완 원종현과 교체됐다.
7회 현재 NC가 넥센에 6-1로 앞서 있다.
rainshine@osen.co.kr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