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로맨스' 전양자, 편집없이 등장..'향후 어쩌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06 19: 52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배우 전양자가 '빛나는 로맨스'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는 청운각 소유주 윤복심(전양자 분)이 장채리(조안 분)에게 집을 나간 김애숙(이휘향 분)의 일을 대신 맡기는 내용이 그려졌다.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이날 전양자는 최소한 극 전개에 필요한 장면에 출연했다.

MBC 측 관계자는 6일 OSEN에 "오늘은 나올 예정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전양자가 유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김경숙 대표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전양자는 세간에 구원파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 종교 시설인 금수원 이사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전양자가 유 전 회장의 그룹 경영에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선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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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빛나는 로맨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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