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집안' 이승현, 취중골프 즐기는 엄친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5.06 20: 12

'퍼팅의 절대강자' 이승현(23, 우리투자증권)이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여왕으로 등극하며 '위너스카'의 주인공이 됐다.
SBS골프 프로그램 '위너스카- 여왕의 탄생(이하 위너스카)'은 KLPGA투어 대회 종료 직후 우승자와 함께 떠나는 신개념 로드 버라이어티로 '야구 여신' 김민아와 '얼짱 골퍼' 임미소가 MC를 맡고 있다.
이승현은 지난 4일 전북 무주안성골프장에서 열린 '제4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승현은 신들린듯한 퍼트실력을 뽐내며 '5월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필드 위에선 좀처럼 표정 변화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유명한 이승현은 '위너스카'에서는 미녀MC들과 뷰티와 패션 등 여자들만의 '폭풍수다'로 대회의 피로감을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취중 골프를 즐겨 친다"는 폭탄발언을 한 이승현은 '위너스카' 2대 여왕이였던 백규정(19, CJ오쇼핑)처럼 이번 대회 개막 전 우승을 예견한 특별한 꿈이야기를 전해줘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승현은 치과의사 아버지 , 인턴과정 중인 친언니, 한의사 삼촌 등 의사집안의 '엄친딸'로 성장한 가족사를 비롯해 그녀의 진솔한 사랑이야기, 골프를 잠정 포기했었던 이유 등  그 동안 밝히지 않았던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KLPGA투어 여왕의 필드 밖 색다른 여정을 그린 ‘위너스카’ 이승현편은 6일 밤 12시에 SBS골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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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김민아-임미소 / SBS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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