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과 이다희가 넥타이를 매주며 두근거림을 느꼈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빅맨'에서는 김지혁(강지환 분)과 소미라(이다희 분)이 넥타이를 매주며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혁은 회사 사장임에도 3일째 같은 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이를 본 미라는 "그 옷 또 입고 왔냐"며 양장점에서 여러벌의 옷을 골라줬다.

지혁은 가격표를 본 채 "너무 많이 사는 것 아니냐"고 치를 떨었지만 미라는 "사장님은 현성 그룹의 얼굴이다"라며 옷 고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미라는 지혁에게 넥타이를 매줬고, 지혁은 가까이 다가온 미라의 얼굴에 어쩔 줄 몰라했다. 두 사람은 닿을 것만 같은 얼굴에 어색해 하며 곧 점화될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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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