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이다희, 강지환이냐 최다니엘이냐 '선택 기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06 23: 06

이다희가 강지환과 최다니엘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빅맨'에서는 소미라(이다희 분)이 김지혁(강지환 분)과 강동석(최다니엘 분)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미라는 마음이 따뜻해 정의감에 따라 움직이는 지혁을 도왔다. 곤경에 처할 위기에 처한 지혁을 옆에서 묵묵히 지켰으며, 따뜻한 그의 심성에 조금씩 마음이 움직였다.

그러나 미라가 지혁을 돕는 일은 곧 동석의 몰락이었다. 병상에 누워 있는 동석은 지혁이 주저 앉아야만 횡령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황. 미라는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지혁을 돕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다.
이날 극 말미에는 지혁이 검사에게 금 뇌물을 건네러 가는 것을 목격, 저지할 기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 순간 심장 수술을 받은 동석이 미라를 찾아왔으며, 미라의 마음을 흔들 것임을 예고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미라는 동석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 대신 누워 있는 미라의 손을 지혁이 잡으며 앞으로의 로맨스에 새로운 불이 지펴질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goodhmh@osen.co.kr
빅맨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