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영표, 천하장사 강호동 마음 들었다놨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06 23: 46

해설위원 이영표가 천하장사 강호동을 들었다놨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표는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주장 자리를 놓고 강호동에게 희망 고문을 했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주장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강호동은 내심 자신이 감독이 되기를 바랐다.

이영표는 "주장은 언제든지 주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좋다"며 강호동의 야망을 주춤거리게 만들었다. 이어 "이왕이면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투리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사투리가 안된다면 나는 그냥 마음 편히 주장을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낙담했다.
이에 이영표는 "그런데 골기퍼가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저것 지시를 해야하기 때문"이라며 골기퍼로 유력한 강호동의 마음을 들었다놨다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강호동, 정형돈, 조우종, 이정, 이규혁, 서지석, 윤두준, 이기광, 구자명, 이영표가 출연해 축구 종목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goodhmh@osen.co.kr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