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영표, 은퇴 6개월만에 경기..몸 날렸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07 00: 06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가 은퇴 6개월만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영표는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모교 후배들인 안양 공고와의 평가전에서 은퇴 6개월만에 그라운드에 올랐다.
이날 이영표는 평가전 초반 코치를 겸하며 멤버들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정형돈, 이규혁 등 멤버들이 체력에 한계를 호소하자 결국 이영표가 직접 나섰다.

이영표는 은퇴 6개월 만에 모교 후배들을 비롯한 '예체능' 멤버들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예체능' 팀은 이영표 투입 전 의기소침했지만, 그의 등장 이후 자신감이 상승하며 경기의 긴장감도 함께 높였다.
특히 이영표는 그라운드를 누비며 멤버들에게 끊임 없이 지시를 내리며 대화로 풀어나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시에 안양 공고 학생들 역시 이영표의 등장에 눈빛을 반짝이며 투혼을 발휘했다.
이날 이영표는 안양공고의 매서운 공격을 몸을 날리며 수비하는 등 멤버들의 실수를 메우며 크게 활약했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강호동, 정형돈, 조우종, 이정, 이규혁, 서지석, 윤두준, 이기광, 구자명, 이영표가 출연해 축구 종목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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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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