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상승세 탔다..10% 돌파 코앞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7 07: 31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2회 만에 시청률 10% 돌파를 코앞에 두게 됐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닥터 이방인' 2회는 전국 기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방송(8.6%)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닥터 이방인'은 2회의 방송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를 앞두게 됐다.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10% 돌파는 어렵지 않은 일로 전망된다.

그러나 문제는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과의 경쟁이다. 지난 첫 회에서 불과 0.3%포인트의 격차로 월화극 2위에 머문 '닥터 이방인'이 두 번째 경쟁에서도 0.2%포인트의 격차로 '트라이앵글'에 1위 자리를 내어준 것. '닥터 이방인'이 월화극 제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된 '닥터 이방인'에서는 북한을 탈출하며 사랑하는 연인 재희(진세연 분)을 잃는 탈북 의사 박훈(이종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트라이앵글'은 9.6%, KBS 2TV '빅맨'은 8.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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