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8세이브, 뜨거운 찬사 쏟아졌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5.07 07: 40

'끝판대장' 오승환(한신)이 올 시즌 8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6일 일본 나고야의 주니치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12회 1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오시마 요헤이를 2루 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이와사키 교헤이와 헥터 루나를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로 10경기 연속 무실점, 9경기 연속 무피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1.93으로 좋아졌다.

한신은 오승환의 활약 속에 4시간 30분이 넘게 진행된 승부를 승리로 이끌어 시즌 21승(13패)을 챙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돌부처 오승환이 부처님 오신 날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역시 오승환은 오승환이다", "한국 야구의 힘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이대호와 함께 흥해라" 등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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