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폐차장서 상남자 비주얼 '과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07 08: 24

김강우가 폐차장에서 카리스마를 분출하며 극에 대한 흥미도 동반 상승시켰다.
KBS 2TV '골든 크로스'는 6일 김강우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강우는 어둡고 습한 분위기가 감도는 폐차장 소파에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다. 전화를 받고 있는 그의 모습을 통해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직감하게 하는 가운데 진지함 가득한 눈빛만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우월한 점퍼 핏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폐차장도 화보로 만드는 김강우의 넘치는 남성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강우의 '폐차장' 장면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인근의 한 폐차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장소가 폐차장이었던 만큼 곳곳은 유리조각 등 위험한 물건들로 가득했고, 폐차장 바닥은 폐차에서 흘러나온 휘발유가 흥건히 고여 있었다. 
무엇보다 작은 부주의로 인해 자칫 폐차장 구석에 산더미처럼 쌓인 폐차와 부딪힐 수 있는 등 낙하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촬영이 쉽지만은 않았던 상황.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이 날 촬영은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유독 밤 날씨가 추웠다. 하지만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김강우는 얇은 점퍼만 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면서 "이 같은 추위에도 김강우는 몸을 사리지 않은 의연한 연기투혼을 발휘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고 말하며 그의 열연을 높이샀다.
한편, '골든 크로스' 7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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