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필리핀에서 태풍 피해 복구와 재건에 힘쓸 예정이다.
'진짜사나이' 서창만 CP는 7일 OSEN에 "아라우 부대가 태풍 하이옌 피해 복구를 위해 파병된 부대인 만큼 재건과 복구 임무에 충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진짜사나이' 멤버 전원은 지난 5일 필리핀 파병 촬영차 출국했다. 서CP는 조용한 출국에 대해 "세월호 참사로 민감한 시기라 조용히 출국했다. 지난 수개월간 협의 하에 준비해왔던 프로젝트라 취소나 연기가 어려웠다"고 알렸다.

이번 필리핀 파병은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첫 해외 파병이다. 따라서 기존 보였던 모습과는 차별화된 멤버들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샘 해밍턴과 헨리의 활약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결방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주부터 조심스럽게 녹화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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