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미, 내한 소감 “나의 뿌리인 한국에 와 기쁘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07 11: 41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임다미가 내한 소감을 전했다.
임다미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베어홀에서 진행된 내한 기자회견에서 “내가 태어난, 나의 뿌리인 한국에 다시 오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1988년생인 임다미는 9살에 호주로 이민을 갔다. 그는 지난 3일 내한해 오는 9일까지 한국 일정을 소화할 예정. 호주에서 주 활동을 하는 그는 “어려서부터 케이팝을 많이 듣고 자랐기 때문에 한국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에서 음반을 준비하고 싶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임다미는 지난해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 Factor)’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해 화제를 모았다. 결승전에서 선보인 임다미의 신곡 ‘얼라이브(Alive)’는 당시 호주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직후 경연 곡들을 모아 발매한 앨범 ‘다미 임(Dami Im)’은 아이튠즈 호주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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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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