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임다미가 케이팝 가수에 대해 “보아 왕 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임다미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베어홀에서 진행된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보아 씨를 만나는 것이 나의 꿈”이라며 수줍게 말했다.
이어, “남자 가수 중에는 이적 씨 정말 멋있다. 노래도 잘 하시지만 작곡 능력도 뛰어나다. 김동률 씨도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다미는 지난해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 Factor)’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해 화제를 모았다. 결승전에서 선보인 임다미의 신곡 ‘얼라이브(Alive)’는 당시 호주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직후 경연 곡들을 모아 발매한 앨범 ‘다미 임(Dami Im)’은 아이튠즈 호주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다미는 지난 3일 내한해 오는 9일까지 한국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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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