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팩터' 우승자 임다미 “신곡 ‘Super Love’, 기쁨 전하는 곡”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07 11: 51

호주 오디션 출신 가수 임다미가 신곡 발매에 앞서 “‘슈퍼 러브(Super Love)’는 사랑을 담은 긍정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임다미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베어홀에서 진행된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하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싱글이 나에게 있어 그냥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가 아닌 가수로서의 첫 앨범과 마찬가지”라며, “이번 앨범 성공 여부가 나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임다미는 “가창력으로 대회를 우승 했기 때문에, ‘슈퍼 러브’도 가창력을 선보일 수 있는 노래다.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미지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임다미는 오디션 후 자신의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영향력’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호주에서는 나를 많이 알아 본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레바논, 아프리카 등에서 온 이민자 분들이 호주에 살면서 억압되거나 주눅 들 때가 많이 있는데,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으로 살아가다가 오디션에서 우승을 하니 힘이 된 듯 하다. ‘어깨를 피게 됐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임다미는 지난해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 Factor)’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해 화제를 모았다. 결승전에서 선보인 임다미의 신곡 ‘얼라이브(Alive)’는 당시 호주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직후 경연 곡들을 모아 발매한 앨범 ‘다미 임(Dami Im)’은 아이튠즈 호주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다미는 지난 3일 내한해 오는 9일까지 한국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며, 신곡 ‘슈퍼 러브’는 오는 16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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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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