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영이 KBS 1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채영의 소속사 에이치스타컴퍼니 측 관계자는 7일 OSEN에 "이채영이 '뻐꾸기 둥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늘 대본 리딩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비밀스런 상처로 가슴앓이를 해야만 하는 또 다른 여인의 갈등과 상처 치유의 과정을 그려내는 작품. 앞서 배우 장서희가 주인공 백연희 역에 캐스팅됐고, 이채영은 또 다른 주인공 이화영 역을 맡았다.

이화영은 극 중 평범한 삶을 살다 오빠가 석연치 않은 죽음을 당한 후 집안이 몰락해 갖은 고생을 하는 캐릭터. 죽은 오빠의 복수를 위해 끈질기게 싸우는 집념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천상여자'의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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