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지우가 고아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우는 7일 '너포위' 측을 통해 “이번 드라마를 위해 사투리 연습을 많이 했지만, 촬영 이틀 전까지도 고민이 많았다”며 “그러다 고아라 선배님과 만날 자리가 생겼는데, 그때 선배님과 수선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사투리의 경우 억양같은 세세한 부분을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고아라 선배님의 ‘응답하라 1994’를 포함한 작품들을 재미있게 봐왔는데, 이렇게 아역연기도 하면서 직접 뵌 것만으로도 기뻤다”면서 “정말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셨고, 사투리연기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배려까지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극 초반은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벌어지는 10여년 전 에피소드가 담길 예정인데, 수선의 아역으로 출연하는 지우가 성인 수선역의 고아라로부터 사투리 개인교습을 한뒤 촬영에 임한 것.
지우는 “드림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에서 아라선배님의 아역으로 출연해서 기쁘고, 유인식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분들 덕분에 든든하게 촬영을 마칠수 있었다”며 “모쪼록 드라마의 스타트를 끊게 된 만큼 많은 분들께서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너희들은 포위됐다' 본방 사수!", "'너희들은 포위됐다' 아역 부분도 재밌을 듯", "'너희들은 포위됐다' 드디어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너포위'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지닌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 오늘(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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