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셰프가 친절하게 변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3'(이하 '마셰코3') 제작 발표회에는 강레오, 노희영, 김훈이 심사위원과 시즌1부터 프로그램 연출을 도맡았던 하정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강레오 심사위원은 "심사에 달라지는 건 없다. 늘 똑같다. 요리를 먼저본다. 어떤 사연이 있든지 요리가 심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곧장 "이번엔 맛없어도 음식을 꼭꼭 씹어보고 째려보지 않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공개된 사전영상에는 이전 시즌과 달리 친절하게 변한 강레오 셰프의 모습이 공개돼 주목받았다.
강레오는 자신이 출연했던 tvN '삼촌로망스'를 언급했다. 그는 "'삼촌로망스'에서 면접을 보는 입장이 되보니 도전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변화 이유를 언급했다.
‘마셰코’는 대한민국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올해 새로운 호흡을 자랑하는 심사위원에는 정통파 스타 셰프 강레오, 푸드계 마케팅의 귀재 노희영, 뉴욕의 미슐랭 스타 셰프 김훈이가 활약한다.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의 긴장감 넘치는 심사평,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진정성 있는 오디션으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시즌1 김승민, 시즌2 최강록 등을 배출했다.
‘마셰코3’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우승자에게는 총3억 원의 상금, 다양한 부상과 올리브TV 푸드 아이콘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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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