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3', 시즌1보다 신선하고 시즌2보다 재밌다[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5.07 15: 45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3'(이하 '마셰코3')가 신선함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린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3'(이하 '마셰코3') 제작 발표회에는 강레오, 노희영, 김훈이 심사위원과 시즌1부터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한 하정석 CP가 참석했다.
하정석 CP는 시즌1~2와의 차이점으로 '즐거움' '재미'를 꼽았다. 하 CP는 "시즌1이 포맷 알리기, 시즌2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요리 잘하는 사람을 뽑았다. 이번에는 시즌 1~2에 비해 밝아지고 즐겁게 일하는 분들을 찾는데 더욱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영석 PD 프로그램을 잘 봤다. '꽃할배'를 전부 모니터했다. 나 PD가 바꾸는 내러티브의 힘을 느꼈다.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과 태도를 관찰하고 연구했다. 거기서 주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신선함도 더했다. 하 CP는 "이전과 다른 장소,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이 애썼다. 시즌1에서 느꼈던 신선함을 시즌3에서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자리했던 강레오 셰프 역시 "이제까지 3개의 시즌을 하고 있지만, 이번이 가장 새롭고 재미있었다"고 맞장구쳤다. 강레오 역시 시즌 1~2의 독설과 카리스마를 살짝 내려놓고, 다소 말랑해진 심사와 따뜻한 인간미를 탑재했다. 그는 "'삼촌로망스'에서 심사를 받는 입장이 되보니 도전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느꼈다"고 변화 이유를 전했다.
새로운 얼굴의 심사위원으로는 합류한 김훈이 셰프는 "신동엽씨가 저희 (뉴욕) 레스토랑에 저녁을 먹으러 왔다. 당시 '마셰코3'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던 중이었는데, 신동엽씨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의외의 인맥과 섭외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훈이는 '마셰코' 시즌1~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김소희 셰프의 바통을 이어받아 기존 멤버 강레오, 노희영과 새로운 심사위원 조합으로 시즌3를 이끌 예정.
김훈이는 의사의 길을 과감히 버리고 요리사의 길에 들어선 이색 경력의 주인공이다. 해외 한식당으로는 처음으로 2012년 미슐링 1스타에 빛나는 뉴욕의 레스토랑 '단지(Danji)' 오너 셰프로 한식 세계화의 새로운 주역으로 평가 받는다.
‘마셰코’는 대한민국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올해 새로운 호흡을 자랑하는 심사위원에는 정통파 스타 셰프 강레오, 푸드계 마케팅의 귀재 노희영, 뉴욕의 미슐랭 스타 셰프 김훈이가 활약한다.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의 긴장감 넘치는 심사평,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진정성 있는 오디션으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시즌1 김승민, 시즌2 최강록 등을 배출했다.
‘마셰코3’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우승자에게는 총3억 원의 상금, 다양한 부상과 올리브TV 푸드 아이콘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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