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 네티즌들의 반응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5.07 17: 18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멀티 히트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하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멀티히트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출루율은 5할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1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3회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로 진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해 추속타자 레오니스 마틴의 볼넷으로 2루까지 나갔지만 홈으로는 들어오지 못했다.

팀은 1회 아드리안 벨트레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1회말 바로 2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1-10으로 뒤진 7회 추신수는 2사 후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초이스의 중전안타로 2루에 진루한 뒤 대주자 로버슨으로 교체됐다. 팀은 1-12로 패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국내 무대에서 했으면 좋겠다", "투수로도 한 번 나올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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