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하정우와 강동원, 스크린은 벌써 달아올랐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7 17: 28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정우와 강동원의 만남만으로도 벌써 스크린은 달아올랐다.
'군도' 측은 7일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올 여름을 달굴 '군도'가 네티즌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민란의 시대, 그 한 가운데 있는 백성들의 함성과 활극의 리듬감이 살아있는 음악으로 귀를 먼저 사로잡는다. 또한 양반들에게서 빼앗은 양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군도들의 모습, 쌍칼을 휘두르며 “나가 갈라요. 기어이 그 놈 모가지를 들고 올라요”라는 복수의 대사를 뱉는 도치(하정우 분)의 모습, 백성의 적을 대표하는 조윤(강동원 분) 또한 강렬하다.

하정우는 최초의 스킨헤드이자 사극 캐릭터를 연기하는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쌍칼 도치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4년 만에 관객을 만나는 강동원은 '백성의 적' 조윤으로 장검을 눈 앞으로 들이민다.
두 사람 뿐 아니다. 태양을 뒤로 한 채 검을 내려치기 직전인 군도의 두령 노사장인 이성민, 승려 복장의 이경영은 군도의 신입단원을 발굴하는 직책인 유사, 땡추로 분했다. 양반 출신 조진웅은 군도의 전략가인 태기다. 마동석은 의적 군도 의 힘 담당인 천보, 홍일점 윤지혜는 마향으로 남자 배우들에게 한치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선보이고, 김재영은 금산으로 선봉대다운 역동성을 자랑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군도' 7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군도', 하정우와 강동원이라니", "'군도', 7월만 기다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 오는 7월 2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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