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엔트리 제외' 나이트, 좋아져서 돌아올 것”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5.07 17: 59

[OSEN=목동, 선수민 인턴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발 브랜든 나이트(39)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염 감독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나이트가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10일 동안 잘 준비해서 올라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이트는 전날(6일) NC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하지만 부진에 대한 질책이 아닌 LG와의 주말 3연전 이후에 있는 4일 휴식을 고려한 엔트리 제외였다.

염 감독은 전날 나이트의 투구에 대해 “(안타를)많이 맞긴 했지만 제구가 잡히고 있다. 공이 스트라이크존에 많이 들어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염 감독은 “남아있는 경기들이 더 중요하다. 나이트 스스로 뭘 해야 할지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할 것”이라며 나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넥센은 시즌 초반 토종 선발투수들이 부진했지만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나이트가 제 페이스를 찾아 1군에 복귀한다면 넥센 선발진은 한층 더 안정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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