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타율 .240’ 이종욱 칭찬하는 이유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5.07 18: 10

“이종욱, 좋은 타점 많이 했다.”
NC 주전 우익수 이종욱이 김경문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 감독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팀 간 5차전을 앞두고 전날 활약한 이종욱에 대해 “(이)종욱이가 좋은 타점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종욱은 이날 5일 만에 선발 출장했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종욱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종욱의 가세로 NC 타선의 짜임새는 올라갔고 팀도 6-3으로 승리했다.
이종욱은 6일 현재 29경기에 나와 100타수 24안타 타율 2할4푼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낮지만 19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내 4번째로 많은 타점을 올렸다. 또 이종욱은 팀에서 5차례 결승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결승타를 때렸다.  
김 감독 또한 “종욱이가 20타점 가까이 했으면 잘 해주고 있는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종욱이 낮은 타율에도 영양가 있는 타점으로 주전 우익수로 활약하는 이유다. 이종욱은 또한 여러 차례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선보이며 베테랑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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