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이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민병헌은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민병헌은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4구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첫 기록이며 민병헌도 데뷔 후 처음으로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민병헌 개인은 4호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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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