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이어 장한나도…'K팝★' 10대 줄줄이 YG행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5.08 17: 53

'K팝스타3' 이채영(13)에 이어 장한나(18)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행을 결정지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 출연해 실력을 검증받은 이채영은 지난달 16일 YG행(OSEN 단독보도)을 확정했다.
당시 YG 측 관계자는 OSEN에 이채영 영입에 대해 "당장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 YG의 체계적인 가수 육성 프로그램 아래서 3~4년 트레이닝 받으면 몇 단 계 더 성장할 것이란게 양현석 대표의 판단"이라며 "인재를 조기 발굴해 잘 키우는 게 바로 양 대표의 스타일 아닌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채영은 올해 초 'K팝스타3' 캐스팅 오디션에서 '포겟 유(Forget You)'를 불러, 양 대표와 박진영 수장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박진영에 의해 먼저 캐스팅됐으나, 양현석이 우선권을 사용하면서 YG행을 확정했다.
장한나도 YG를 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하나는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믿어주고, 양현석의 남다른 인큐베이팅 능력에 반해 YG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대표 역시 장한나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 뿐 아니라, 'K팝스타1' 준우승자 이하이, 톱4 이승훈(위너), 구준회(WIN B팀), 'K팝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 준우승자 방예담 등 성장력이 잠재된 이들이 차례로 YG에 입성해 성공 데뷔, 혹은 데뷔를 앞두고 있다.
가수로서 활동하기 위한 최적의 보금자리로 YG를 택한 이들의 선택이, 향후 본인과 YG에 어떤 시너지를 낸 결과물을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gato@osen.co.kr
'K팝스타3' 캡처(위), SBS 제공(좌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