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내야수 호르헤 칸투가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렸다.
칸투는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칸투는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140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9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2위다.
두산은 1회초 민병헌과 칸투의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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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