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박한이,'연승 이어가자'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5.07 19: 02

7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백정현이 1회말 2사 1,2루 SK 김상현의 파울타구를 잡아낸 박한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불의의 부상을 털어내고 1군 복귀전을 갖는 윤희상이 뒤늦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75로 썩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윤희상은 설상가상으로 불의의 부상까지 겹쳐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삼성과는 1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4월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시즌 첫 승과 함께 부상에 대한 악몽까지 깔끔하게 날려버린다는 각오다. 통산 삼성을 상대로는 12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비교적 강했다.
삼성은 왼손 백정현을 앞세워 팀 4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3일 LG전(4이닝 2실점) 이후 첫 1군 등판을 갖는다. 백정현 자신은 물론 삼성 6선발 구상의 중요한 시험대라고도 볼 수 있다.
올 시즌 SK전에서는 4월 12일 대구 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SK를 상대로는 1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31을 기록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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