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드경기장 준공, 아시안게임 준비 막바지 돌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5.07 21: 04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준공식이 7일 오후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인천아시안게임 아시아드 주경기장는 약 49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연면적 11만3620㎡, 6만2818석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육상경기, 크로켓경기, 마라톤 결승지점으로 활용된다.
주경기장은 하늘과 바다를 담은 도시인 인천에서 일어나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즐거운 아시아, 춤추는 인천을 형상화했다.

인천시는 대회 이후 가설 관람석 3만여석을 철거해 영화관, 할인점, 아웃렛, 스포츠센터와 같은 상업·문화시설과 시민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건설비와 사후 유지관리비를 최대한 절감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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