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지현우 “세월호 참사..전역식 크게 하고 싶지 않았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07 21: 16

배우 지현우가 지난 6일 전역을 하며 “전역식을 크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현우는 7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포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나라가 슬픔에 가득 차 있는데, 남들 다 하는 전역”이라며, “크게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지현우는 또, 군생활을 잘 마칠 수 있던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여느 군인 같이 걸그룹 이름을 대지 않고, “생활관 동료들, 사령관, 간부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그는 연인 유인나에 대한 말을 아꼈지만, 이후 ‘한밤의 TV연예’ 측은 소속사와의 통화를 통해 연애전선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지현우는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드라마로 찾아 뵐 것 같다. 병장 주형태 아닌 배우 지현우로서 새로운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정중하게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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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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