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타선이 초반에 잘 터졌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5.07 21: 52

[OSEN=목동, 선수민 인턴기자] NC 다이노스가 무려 홈런 6방을 때려내며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선두에 올라섰다.
NC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홈런 6방을 포함해 장단 21안타를 앞세워 대거 24득점을 뽑아 24-5로 크게 앞서며 6회 콜드승을 거뒀다.
김경문 NC 감독은 경기 후 “타선이 초반에 잘 터졌다”라는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NC는 이날 경기서 종전 팀 최다 홈런인 3개를 훌쩍 넘어서는 6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또한 이날 득점한 24점 역시 종전 NC의 팀 1경기 최다 득점인 17점(2013년 5월12일 잠실 두산전)보다 7점이나 많은 기록이었다.
한편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께 수준 낮은 경기를 보여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NC와 넥센은 8일 경기의 선발 투수로 각각 에릭 해커와 하영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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