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히메네스의 맹타를 앞세운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롯데는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전에서 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이날 경기를 포함, 올 시즌 29경기에서 10번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활화산같은 공격력을 뽐냈다. 두산전 2연승을 거둔 롯데는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고, 두산은 8일 경기에서 싹쓸이 3연패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경기종료 후,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쁨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