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었다. 삼성이 9회 대역전극을 펼치며 5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0-4로 뒤진 9회 타자 일순하며 5점을 뽑아내는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5-4로 이겼다. 5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15승11패를 기록하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반면 8회까지 경기를 잘 하고도 9회 허무하게 무너진 SK(15승16패)는 5할 승률마저 무너졌다.

승리를 거둔 삼성 임창용이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