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박민영이 김명민의 보좌관이 됐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 3회에서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김석주(김명민 분)를 위해 이지윤(박민영 분)을 보좌관으로 붙이는 차영우(김상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석주는 기억상실증에 걸렸고, 자기 자신을 기억해내지 못했다. 병원에서 겨우 그를 찾아낸 이지윤과 차영우는 기억상실증에 걸렸음에도 변호사로서의 능력은 그대로인 그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현재 차영우는 김석주가 맡았던 태안건설 입찰권 문제로 인해 곤경에 처한 상황. 모든 것을 김석주가 책임지고 있었기에 갑자기 사라진 그로 인해 많은 문제가 불거졌다. 결국 차영우는 김석주의 기억상실증 상태를 비밀로 한 채 이지윤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김석주 역시 일에 복귀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로 약속했다.
이지윤은 기억을 잃은 김석주를 따라 다니며 그를 도왔다. 차영우는 그런 그를 따로 불러 "김석주 변호사를 도와줬으면 한다"며 직원으로 정식 채용을 제안했다. 결국 이지윤은 차영우를 돕기로 했고 당분간 그를 따라다니며 보좌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내용을 그린 휴먼 법정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 등을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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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