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할 23인의 주인공들을 공개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와 다비드 루이스, 오스카(이상 첼시) 등 9명을 선공개했던 스콜라리 감독은 남은 14명을 더한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했던 이들이 모두 포함됐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네이마르, 헐크, 하미레스, 윌리안, 오스카, 티아구 실바, 다비드 루이스, 단테, 마르셀루, 다니엘 알베스 등 공수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개최국' 브라질은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을 노리고 있다. 전통의 강국인데다가 탄탄한 스쿼드에 개최국 이점까지 더해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
브라질은 내달 파나마, 세르비아와 최종 모의고사를 벌인 뒤 6월 13일 크로아티아와 월드컵 개막전을 펼친다.
▲ 브라질 대표팀 최종명단(23인)
GK : 줄리우 세사르(토론토), 제페르송(보타포구), 빅토르(아틀레티쿠 미네이루)
DF : 티아구 실바, 막스웰(이상 파리 생제르맹), 다비드 루이스(첼시), 단테(바이에른 뮌헨),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엔리케(나폴리), 다니엘 알베스(FC바르셀로나), 더글라스 마이콘(AS로마)
MF : 하미레스, 윌리안, 오스카(이상 첼시), 파울리뉴(토트넘), 구스타부(볼프스부르크), 에르나네스(인터 밀란),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FW : 네이마르(바르셀로나), 헐크(제니트), 조(아틀레티쿠 미네이루), 프레드(플루미넨세), 베르나르드(샤흐타르 도네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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