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우완 댄 해런이 시즌 첫 패 위기에 몰렸다.
해런은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3실점했다. 해런은 퀄리티 스타트(QS)에 성공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 위기에 몰렸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해런은 1회말부터 고전했다. 선두 데너드 스팬의 우전안타와 1사 후에 나온 제이슨 워스의 외야 가운데로 뻗는 2루타에 해런은 2, 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곧바로 애덤 라로쉬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4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워싱턴 타선을 막은 해런은 5회말 다시 실점했다. 다시 스팬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고 출발한 해런은 1사 후 워스의 좌전안타와 라로쉬 상대로 선택한 고의 볼넷, 윌슨 라모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에 1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까지 총 102개의 공을 던진 해런은 7회말 우완 크리스 위드로와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경기는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워싱턴에 2-3으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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