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화려한 스케일로 눈도장 꾹..대박 조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08 07: 50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가 화려한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너포위'(극본 이정선 감독 유인식)는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의 추격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수사물과 함께 신입 경찰 P4(Police 4)와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짜임새 있게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기존의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카체이싱 장면은 '너포위'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너포위'는 작품의 주요 배경지인 강남, 그중에서도 상징적인 장소인 테헤란로의 전경을 헬리캠으로 담아냈고, 영화 촬영에 주로 쓰이는 슈팅카를 이용해 박진감을 더했다. 이 카체이싱 장면은 '너포위'의 명장면으로 등극,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에 '너포위' 제작진은 "드라마에서 과연 이 정도의 스케일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었고, 도전이었다. 제한된 시간 내에 안전하게 촬영하기 위해 사전에 수많은 회의와 모의시험을 거쳤고 카체이싱 장면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라면서 "시민 여러분과 경찰청 관계자들의 협조 속에 명장면이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촬영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강남 경찰서 강력반에 입성, 태어나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P4와 이들을 도맡게 된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을 다룬 '너포위'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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