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입대한다.
박기웅은 오늘(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박기웅의 소속사 웨이브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박기웅이 예정대로 이날 서울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 훈련을 마친 후에는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조용히 입대하려고 한다. 입구에서 간단한 인사 정도만 하고 들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기웅은 지난 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에 지원해 합격했다. 하지만 특기병을 취소하고 일반병으로 다시 지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서울 논산훈련소에 입소해서 기초 훈련을 받은 후 의무경찰로 복무를 할 예정이다.
박기웅은 지난 2005년 영화 '괴담' 이후 '두 사람이다', '남자 이야기', '최종병기 활', '피아니시모',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라마 '각시탈'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김기덕 감독 제작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의 촬영을 진행했고,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 전념해 오다 지난 4월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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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온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