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고사현장 공개 ‘이희준·김옥빈 다 모였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08 08: 31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8일 ‘유나의 거리’는 지난 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고사에 전 스태프들과 주조연 배우 등 8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전체적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로 최대한 차분한 옷차림과 분위기였던 이날 고사현장은 임태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과 김옥빈, 이희준, 정종준, 안내상, 이문식, 김은수, 김희정, 조희봉, 오나라, 서유정, 신소율 등 배우들이 함께 자리하며 진행됐다.

이어 한 명씩 고사술을 따르려 앞으로 나설 때마다 나머지 사람들은 두 손을 꼭 모으고 그 모습을 지켜보며 모두의 무사 촬영과 드라마 성공을 함께 염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고사식에 임하면서도 틈틈이 서로를 챙기는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되어 벌써부터 한 가족이 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촬영 일정이 없음에도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몸소 참석한 배우들이 있어 현장을 더욱 빛냈다는 후문. 그 후 전 스태프과 배우들은 건배 후 다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고사를 마무리했다.
연출을 맡은 임태우 감독은 “한 드라마를 이끄는 대표자로서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물론 이 또한 다른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 함께 잘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앞으로 함께 할 식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제작사 드라마 하우스 관계자도 “다정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빌었으니 당연히 드라마가 잘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유나의 거리’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밀회’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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