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만남' 장진-차승원 "질리도록 찍어보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08 08: 35

충무로 대표 스토리텔러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이 6년 만에 재회해 영화 '하이힐'을 선보인다.
'하이힐'은 영화 인생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성 느와르 장르에 도전한 장진 감독과 차승원의 재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영화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2005년 '박수칠 때 떠나라'와 2007년 '아들'에 이어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은 세 번째 만남을 가지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장진 감독은 “‘지욱’ 역은 누가 보더라도 단번에 인정할 만큼 완벽한 남성의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 의외의 섬세함과 감성이 존재하는 배우를 원했다. 처음부터 두말할 나위 없이 차승원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장진 감독과 차승원, 두 사람은 “'하이힐'이라는 작품을 통해, 감독과 배우를 떠나, 오래된 두 친구가 6년 만에 의기투합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라며 강조했다.
더불어 "'하이힐'은 차승원이라는 배우와 장진이라는 감독의 인생에서 좀 특별한 영화다. 차승원에게 이번엔 서로에게 양보하지 말고 질리도록 찍어보자고 다짐했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선보일 시너지를 예고했다.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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