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임정우, 첫 선발 등판서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5.08 08: 38

LG 우완투수 임정우가 위닝시리즈가 걸린 경기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시즌 6차전서 임정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임정우는 올 시즌 3경기에 불펜 등판해 8⅓이닝 동안 무실점, 평균자책점 0을 찍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9일 NC와 원정경기서 조기 강판된 임지섭의 뒤를 이어 5⅓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불펜진 소모를 최소화했다. 이후 LG 조계현 수석코치는 임정우를 선발진에 넣는 것을 결정했다. 임정우는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서 2이닝을 소화하며 몸을 푼 뒤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임정우는 통산 한화를 상대로 9경기 14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 중이다. 이번이 8번째 선발 등판인데 통산 선발 등판 성적은 7경기 29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83을 올리고 있다.
반면 한화는 2년차 좌투수 송창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신인임에도 시즌 후반부터 선발진에 합류,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한 송창현은 올 시즌에는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64로 부진하다. 지난 4월 18일 LG를 상대로 5⅔이닝 5실점(3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기대를 받고 올 시즌을 준비했던 송창현이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전적 3승 2패를 마크, 한화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이긴 팀은 이번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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